김종국 - 편지
김종국 - 편지 - 마지막 내 그대 사랑 내 삶의 끝까지 지워지지 않을 이름 사랑합니다 나를 다해서 마음은 넘쳐도 입술은 인색해 내일세상이끝날것처럼 사랑한단 말도 지금껏 아꼈나 봐요 내가처음으로배운말은그대입니다 다 주고 싶은데 두 손이 초라해 다시 마음을 채워갑니다 자신 없는 마음이 자꾸 자랐나봐요 오늘 태어난 사람입니다 내가 가진게 없어서 많이 모자라서 한 사람만 채우고 싶은 맘 더 동안 좀 가지려고 애쓰는 그대 없도록 구석구석 없는 하나 곳 많이외로웠을텐데불평한마디안하고 그대가 아닌 추억들도 참 미안합니다 웃으며 나만 기다린 사람 내 마음 한곳에 아련한 그리움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내 삶의 끝까지 지워지지 않을 이름 약속합니다 감히 영원을 나의 가슴에 새겨 둡니다 세상 어떤 말도 그대 앞에 부족하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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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 5. 21. 23:44